(4) 사구아로 (Saguaro National park)

거대한 사구아로가 모여 있는 선인장 공원입니다.
10톤 이상 되는 물을 저장할 수 있고, 1M자라는데 20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.

공룡과 조련사 같습니다.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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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늘만한 가시를 보고 손에 힘이 바짝 들어가, 완벽한 원을 구사합니다.
화이트샌즈에서 주운 울트라맨 선글라스도 보입니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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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지게 손을 짚고 서있는 것 같지만, 자세히 보면 살짝 떠있습니다.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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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이 피어난 사구아로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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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특한모양의 선인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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텍사스 연쇄 살인마 재현놀이.;;
차가 드문드문 다니는 도로와 끝없이 펼쳐진 초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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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그 영화...
“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”이 생각났습니다.ㅋㅋ




(5)그랜드캐니언 (Grand Canyon)

너무 유명해서 말이 필요 없는, 저를 미국으로 가게 만든,
그랜드 캐니언입니다.

보자마자 그 거대함에. 자연 앞에. 숙연해 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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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보고 싶었던 그랜드 캐니언이지만, 막상 도착하면,
사진으로 보는 것과 달리 마음이 쪼그라들어 조심조심 하게 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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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.
제 베프인 메구미(일본인)라는 친구인데,
터버터벅 걸어가더니 벼랑 끝에 앉아서 좋다고 소리칩니다.

참고로 잠깐 실수하면 끝이 안 보이는 몇 백 미터 밑으로 추락입니다.
지금 봐도 제 손에 땀이 납니다.  ^^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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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국가에서 주는 보조금을 받으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인디언후손들.
그들이 만드는 수공예품을 팔고 있는 건물입니다.

계단이 달팽이 모양으로 생겼는데,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연상시킨다고 하면 억지 인가요~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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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내려놓았던 인디언 수공예 모자입니다. (35불정도?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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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출, 일몰시간에 맞춰 가면 붉게 물든 그랜드 캐니언을 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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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스베가스 가기 전 잠시 들른 후버댐입니다.
밤에 볼 수 있는 라스베가스의 화려함도 여기서 만든 전력 덕분이라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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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)데스밸리 (Death Valley)

마지막 국립공원은 서반구에서 고도가 가장 낮은 죽음의 골짜기 데스밸리입니다.
여름기온이 거의 60도 가까이 올라간 적이 있고,
갑자기 사람이나 동물이 쓰러지기도 한다고 합니다.

데스밸리에 있는 염전입니다.
저 멀리 신기루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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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닥에 하얗게 깔린 것은 소금입니다.
먹어봤더니 역시 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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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렇게 뛰다가 탈진해서 쓰러지나봅니다.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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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거나 말거나~
골프코스가 있었습니다. 악마의 골프코스…….
진짜 여기서 골프 치다간, 호흡곤란 일으키며 손 한번 못써보고 죽을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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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의 여러 국립공원을 여행하고 2년이 지난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
이상하게도 이동 중 보았던 이름 없는 초원이었습니다.

공원에서 공원으로의 이동시간이 적게는 3시간부터 많게는 10시간이상이었으니,
어찌 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. 줄곧 초원만 보았으니..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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텍사스 ~ 캘리포니아까지의 여행은
한마디로 "자유"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.

넓은 땅의 여유로움으로부터 느껴지는 자유.
자연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자유.
신경 쓰지 않고 온전한 나일 수 있는 자유.
다음 목적지로 언제든 떠날 수 있는, 말 그대로의 자유.

이런 자유를 찾아 다시 한번 떠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……. ^^

- The End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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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8/24 20:25 2008/08/24 20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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